마사지의 기원은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마사지란 직업이 부각되면서 미래의 건강을 책임지는 잔망 있는 전문직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서서 마사지는 우리의 실생활에 아주 필요한 대체의학으로 자리 잡으며, 세계의 흐름은 "자연으로 돌아가자"... "웰빙족" 이런 표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나 그 밖의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들어보지도 못한 질병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적으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져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게 되고 서로의 대화도 점점 잃어가면서 나만의 공간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서로를 터치하는 스킨십을 통해 본능적으로 사랑을 느끼며 서로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자연 치유력이 있습니다.
마사지는 스킨십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됩니다. 먼저 부부간에 서로 터치를 해 주면서 사랑을 지속시키고 부모나 자식간의 터치로 사랑을 나눠주므로 가족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삶의 평안과 안식을 주는 공간으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작은 공동체인 가정에서 사랑을 주고받으면 이웃에 대한 배려도 생기게 되고 나아가서는 나라을 사랑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로마를 이용한 요법들은 집에서 증상에 따라 쉽게 사용할 뿐 아니라 가정의 상비약처럼 응급처치로도 함께 쓸 수 있고 스킨십 만 통하여도 몸과 마음이 편안하지만, 마사지를 할 때 아로마를 사용한다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처음 배우는 것은 아기가 처음 걸음을 걷는 것과 비슷합니다. 처음엔 터치가 어색하고 상대방의 느낌을 읽을 수 없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상대방의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도한 서로의 신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과 정성입니다. 사랑과 정성이 없으면 아무리 마사지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상대방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마사지를 배우는 사람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상대방을 터치하게 되면 그 마음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마사지입니다. 이처럼 마사지는 컴퓨터나 기계처럼 무언가를 입력시켜 그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부부, 자식 그리고 가족, 침구들 모두에게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아로마 향기처럼 퍼져 나가는 책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