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학의 최고봉 명리학
우리나라에는 다른 사주학에 관한 책들은 많이 있으나 명리학은 명리학자마다 의견이 서로 달라 공부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더구나 명리학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명리(命理)가 변화하는 것을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설명하여 체계적으로 만든 것으로, 반드시 기초적인 학문이 필요하다. 이 책은 명리학을 공부하려는 후학들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볼 수 있도록 알기 쉽게 명리학 기초를 중심으로 집필하였다.
사주학에 따라다니는 신·살(神殺) 같은 원시적인 요소는 전혀 없다. 단지, 오행의 변화에 의해서 인간의 운명을 예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취급한 것으로 사주학의 최고봉이라는 명리학을 공부하려는 후학들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필수적인 내용만을 담았다.
◑ 사주(四柱) 보는 방법 중에서
사주(四柱)를 풀기 전에는 반드시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의뢰인에게 조상의 세덕(歲德)이 많으면 사주를 풀어볼 필요가 없다: 의뢰인의 운명은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조상이 베풀어 놓은 은덕(恩德)이 있어 어느 후손을 도와 주려는지 모르기 때문에 주위에 많은 것을 베풀라고 하는 것이다.
의뢰인이 태어날 당시의 주변 환경이 어떤지 아는 것이 좋다:의뢰인의 사주도 중요하지만 태어날 당시의 주변 환경이 어떠했는지도 중요하다. 주변 환경은 부모의 재물이 많고 적음 또는 많이 배우고 적게 배우고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의뢰인이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 맨 처음 접하는 주변 오행(五行)의 기운(氣運)을 말하는 것이다.
의뢰인이 사주가 정확해야 한다:정확하지 않은 사주를 가지고 풀이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사주를 풀이하는 것과 같다.
이상 세 가지를 꼭 명심해야 한다. -본문 中에서-
◑ 무병장수하려면 …
사람의 오장육부에 자연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오미(五味)이다. 신맛·쓴맛·매운맛·단맛·짠맛은 사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잘 맞추어 먹게 되면 무병할 수 있다. 방위(方位)는 동·서·남·북의 방향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성 두통이 있다는 것은 머리에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地)인 몸에서 영양분이 올라오고, 천(天)인 머리에서 천기(天氣)를 제대로 받아들이면 두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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